사회

백종원 두번째 사과문발표 내용 및 더본코리아 이슈에대해 알아보자~

에쓰씨브이 2025. 3. 20. 01:18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기업으로, 최근 여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주요 논란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 원산지 표기 및 농지법 위반 논란:
    • 더본코리아의 예산 백석공장이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여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 중국산 마늘을 사용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국내산 마늘 사용'이라고 홍보하여 원산지 표기 논란이 일었습니다.
    • 농산물 가공공장에서 수입 농산물을 사용한 점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 제품 품질 관련 논란:
    • '빽햄' 선물세트의 높은 가격과 할인율로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또한,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이나 감귤맥주의 감귤 함량이 적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 빽다방의 플라스틱 용기 전자레인지 사용 논란이 있었으며, 신입 직원의 실수라며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 블랙리스트 논란:
    • 더본코리아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 게시판을 운영했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는 새마을식당 점주들이 모인 비공개 온라인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을 생성했다는 것인데, 회사 측은 점주 피해 공유 목적이라고 해명하였습니다.

두 번째 사과문의 주요 내용 (2025년 3월 19일)

 

2025년 3월 19일,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두 번째 사과문에서 최근 잇따른 논란으로 인해 대중에게 실망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하며, 더본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이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전사적인 차원의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섰던 '빽햄' 제품에 대해서는 생산을 즉시 중단하고, 맛과 품질 면에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원산지 표기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온라인상의 표기 오류를 포함한 모든 제품 설명 문구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신속하게 도입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성 축제에서 논란이 되었던 농약 살포기 사용에 대해서도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행사 장비 점검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와 더불어, 백종원 대표는 지역 시장, 구도심 개발, 축제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 현재 상황을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을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어려운 외식 환경 속에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주어지는 모든 비판과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못된 부분은 즉시 개선해 나가겠으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브랜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그리고 가맹점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더본코리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사과문은 첫 번째 사과에 비해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안과 실천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빽햄' 생산 중단이라는 직접적인 조치와 외부 전문가를 통한 감시 시스템 도입 약속은, 단순히 사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가맹점주들에 대한 지원 약속은 이번 논란이 더본코리아 전체 브랜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더본코리아의 입장 및 향후 계획

 

뉴스 보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번 일련의 논란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기업 전반의 혁신을 통해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모든 제품 관련 정보 및 설명 문구를 철저히 재검토하고, 특히 원산지 표기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더본코리아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상시 감시 시스템 도입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농약 살포기 사용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초기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서 관련 부서와의 협의 결과 향후에는 사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홍성 축제에서 사용된 바비큐 그릴에 대해서는 식품 안전에 문제가 없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안전 검사를 완료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위생 논란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원산지 표기 위반 혐의 조사에 대해서는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법적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부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악의적인 고소 및 협박 사례에 대해서는, 해당 내용은 특정 근로자의 취업 방해 목적이 아닌 참고 자료로 활용된 것이라는 해명을 덧붙였다.

 

더본코리아의 이러한 대응과 향후 계획은, 단순히 논란을 잠재우는 것을 넘어, 기업 운영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하여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통한 감시 시스템 도입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결론

 

백종원 대표의 두 번째 사과문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일련의 논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담고 있다. '빽햄' 생산 중단, 원산지 표기 관리 강화, 위생 문제 개선 약속 등은 소비자들의 비판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외부 전문가를 통한 감시 시스템 도입 계획은, 과거의 문제점을 되풀이하지 않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잇따른 논란으로 인해 실추된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발표된 약속들이 실제로 성실하게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서는, 말뿐이 아닌 구체적인 변화와 실질적인 개선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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