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준 한 외국인 청년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2023년 경북 예천 산불 현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등에 업고 뛰쳐나와 구조한 인도네시아 국적의 쇼파르디 셀라(Shofardi Sellah) 씨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용감한 행동에 대한민국 정부는 특별히 F-2-7(우수인재 점수제) 체류자격을 부여하며 화답했습니다. 긴박했던 산불 현장, 빛나는 용기 2023년 3월, 경북 예천군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야 하는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예천의 한 농장에서 일하고 있던 쇼파르디 씨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대피하던 중, 홀로 사는 90대 할머니가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불길이 집 근처까지 번져오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